밀월 / 로즈 이경순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 짙은 그리움은 아린 가슴으로 고독의 밀월을 걷는다 먼 하늘 바라보며 먹빛 구름 위로 소리없이 떨어지는 낯선 그림자 언제나 가슴이 메인 듯 쓸쓸함과 외로움은 눈물겨운 몹쓸 가슴앓이다 어둠을 등에 지고 저린 가슴을 움켜잡는 저 외로운 별빛도 너를 향한 노래인가! 영원히 고백하지 못할 말들로 눈물의 잔을 마신다 너처럼. |
출처 : ♡。좋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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