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Golf

[스크랩] ** ★ 플롭 샷은 어떻게 하는가 ★ **

박풍규 2007. 4. 15. 18:16

플롭 샷은 어떻게 하는가
그린 주변의 러프에서 샷을 부드럽게 높이 쏘아올리려면 왼쪽 손목을 잘 다뤄야 한다




골퍼들이 싫어하는 실수

볼을 다운블로우로 내려치지 않고 볼의 아래쪽에서 위로 퍼올리기 때문에 피치 샷이 30~60cm 정도밖에 날아가지 못하고 떨어져 버린다.



실수에도 희망은 있다

짧은 피치 샷을 실패하는 이유는 폴로스루 때 엉덩이 회전 동작을 멈추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왼쪽 손목이 앞으로 꺾여지면서 클럽헤드가 양손을 앞질러 나가게 된다. 대부분의 샷에서 손목이 꺾인 임팩트는 곧 재앙을 뜻한다. 하지만 그린 주변의 러프에서 볼을 부드럽게 높이 쏘아올려야 할 때는 사실상 손목을 앞으로 꺾어주어야 한다.


Top 100 Teacher
이든 포스터

뉴욕주 이스트 햄튼에 있는 메이드스톤 GC의 헤드 프로



손목 동작을 사용하여 볼을 더 가까이 붙인다

약간 오픈 스탠스의 준비자세를 갖추고 볼은 스탠스의 중앙보다 약간 뒤쪽에 위치시킨다.

정상적인 피치 샷의 백스윙을 하되 다운스윙을 할 때 양팔과 엉덩이 동작의 속도는 낮추고(피치 샷을 종종 헛치는 사람이라면 이런 동작이 나오고 있을 것이다) 임팩트를 통과할 때 손목을 재빨리 앞쪽으로 꺾어준다.

그리고 양팔이 몸을 앞질러 나가지 않도록 해준다. 왼쪽 손목을 뒤로 구부려주거나 오른쪽 손목을 앞쪽으로 숙여준다고 생각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니시 때는 오른손이 왼손을 가리고 있어야 한다. 이는 전통적인 숏게임의 동작과는 정반대 되는 것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선 정확히 이러한 동작이 필요하다.



어떻게 효과가 있는 것인가

양손을 꺾어서 클럽을 앞으로 젖혀주면 클럽페이스의 실질적 로프트가 증대된다.

따라서 양손을 임팩트 때 계속 클럽의 앞쪽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피치 샷 조언에 집착할 경우 전혀 이룰 수 없는 샷의 높이를 추가로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이런 기본을 정확히 지키지 못한다. 그것은 타이거의 컷오프 탈락만큼이나 흔치 않다.

여기에 더하여 짧은 스윙에선 속도가 감속되는 게 통상적이기 때문에 심지어 이러한 샷은 미리 연습을 해둘 필요도 없다.

이러한 기술은 어떤 웨지로 구사해도 효과적이지만 볼의 높이를 추가로 더 확보하여 부드럽게 착륙시키려면(이러한 기술을 이용할 때 지나친 회전력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로브 웨지가 가장 적당하다.



사용해선 안되는 경우

손목을 꺾어주는 이러한 플롭 샷은 완벽한 타이밍을 필요로 하며, 여유 공간이 없을 때는 실패 확률이 높다. 따라서 그린 주변의 러프가 풀이 고른 상태가 아니라면 시도하지 않도록 한다.



입력시간 : 2007-03-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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