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여행

[스크랩] 영광과 풍요를 자랑하는 예술의 도시 `잘츠브르크`

박풍규 2007. 4. 10. 22:24



** 저런 곳에 하루만이라도 머물러 봤으면 / 오스트리아의 [잘츠브르크]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무대로 알려진 잘츠부르크는
인류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매력적인 도시다.‘소금의 도시'라는 이름
이 말해주듯 이 고장은 먼 옛날부터 소금을 판매해 막대한 이익을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중세 때는 유럽의 주요 종교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예술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영광과 풍요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잘츠부르크다.



잘츠카머구트 지역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도심 전경




갖가지 꽃으로 꾸며진 미라벨 정원.

미라벨 정원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 마리아(줄리 앤드루스)가 폰 트랩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아이들과 ‘도레미송’을 부르던 곳으로, 17세기 초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애인이던 잘로메알트를 위해 건설한 궁전의 일부다.




볼프강 호수에서 낚시를 즐기는 소년

모짜르트의 이름을 딴 볼프강이다 . 올해는 탄생 250주년이 된다




축제극장 인근에서 거리의 예술가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모차르트 하우스가 위치한 게트라이테 거리를 빠져나오면 영화 속에서
폰 트랩 일가가 ‘에델바이스’를 불렀던 축제극장에 이른다.




폰 트랩 대령과 마리아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한 성당 내부




미라벨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신혼부부




다양한 조각상과 흥미로운 분수가 있는 ‘물의 궁전’ 헬브룬




모차르트 광장에서 관광용 마차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이 궁전은 폰 트랩 대령이 마리아에게 청혼하는 장면과
대령의 장녀 리즐이 사랑에 빠지는 대목을 촬영한 곳이다.




야생화가 가득 피어난 들판과 주택이 어우러진 잘츠카머구트 지역.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장소는 모두 아름답지만,
그 가운데 하이 라이트를 꼽자면 누구나 잘츠부르크 외곽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역을 택할 것이다.




축제극장과 모차르트 하우스 사이의 노천시장.

영화 서두에서 마리아가‘산들은 음악 소리에 살아 움직인다네’
라고 노래했던 운터스베르크를 필두로, 환상적인 분위기의 푸슐
호수와 볼프강 호수, 산록에 피어난 야생화가 아름다운 샤프베르
크 등 명소가 즐비하다.


[ 사진출처 : 신동아 4월호 ]



출처 : 4050대의 시와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해돋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