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사랑하는 당신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 / 최 수월 ♡ 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그리움으로 아파오는내 마음 어떻게 할 수가 없어그저 마른 하늘만 바라보며아파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마르지 않는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그리움으로 저려오는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그저 쓸쓸한 거리를 거닐며저려오는 가슴을 움켜쥐고떨어진 낙엽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그리움으로 도려내는내 가슴 어떻게 할 수가 없어그저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며도려내는 가슴을 움켜쥐고빗물따라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당신이 울컥 보고 싶은 날엔난 어찌해야 합니까?정말 어찌해야 합니까?몇 번이고 되물어도떠나간 당신은 아무 말이 없으니...오늘도 지칠 줄 모르는 기다림의 종착역에서한 그루 나무가 되어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