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관련/기독교

[스크랩] 신앙인의 행복지수

박풍규 2006. 11. 9. 11:01

      **신앙인의 행복지수 언젠가 인터넷에서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을 뜻하고,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을 의미한다’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적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네 잎 클로버 찾기에 열중하다가 무수히 많은 세 잎 클로버들을 짓밟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어쩌면 인생살이 안에서도 일어날까 말까한 커다란 행운을 잡기 위해, 자기 옆에 있는 소소한 행복을 무시하고 사는 우리의 모습을 잘 드러내주는 모습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행복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의 작은 곳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이리저리 헤매던 치르치르와 미치르 남매는 가장 낯익은 곳, 바로 그들의 고향 일상의 삶 안에서 행복의 파랑새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제 우리는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기보다는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일까?” 또는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일까?”를 물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소박한 곳, 겸손한 그곳에서 행복은 드러나고 체험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자신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조성풍 신부님
출처 : 오두막집호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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