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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척 준경묘·영경묘 조선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과 그의 부인 이씨의 묘가 있는 곳으로 조선왕조의
전설이 깃든 곳. 준경묘에 이르는 길은 조금은 힘에 부치지만 묘지에 다다른 순간 모든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질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다.
소나무 중 제일 좋다는 금강 소나무가 일대에 뻗어 있다. 진입로 옆 계단에 오르면 높이 30m가량의 100년 묵은 소나무가 눈에 띄는데 이것이
바로 충북 보은의 정이품송과 혼례를 맺은 부인 소나무. 준경묘·영경묘는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이 주관한 ‘제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위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문의 삼척시 문화공보실(033-570-3224)
5 부여 부소산성
숲 부소산성 숲은 숲길이 약 3km로, 수백 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울창한 산책로다. 백제 멸망의 한이 깃든
부소산성의 정문인 사비성을 들어서면 아름드리 검푸른 소나무가 펼쳐진다. 산성의 꼭대기에 오르면 절벽 위에 우뚝 솟은 바위가 보이는데 바로 그
유명한 낙화암이다. 낙화암에서 내려와 고란초와 약수로 유명한 고란사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고란초를 약수에 띄워 마시면 3년씩 젊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문의 부여군 사적지 관리사무소(041-830-2512)
6 포천
광릉숲 서울근교의 국립수목원. 1468년 조선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약 530년 동안 보전돼온 숲이다. 수목원
입구로 들어서기 전 4km 구간의 숲터널에 들어선 순간 도심에서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길게 뻗은 숲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야생 풀꽃과 친구가 되어 있을지 모른다. 하루 방문객을 5000명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반드시 방문 5일 전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주중(월~금)에만 개장한다는 것이 단점. 위치 경기도 포천군·남양주시
개장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문의 031-540-2000, www.koreaplants.go.kr: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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