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부실 곳곳, 선반과 테이블, 트레이까지… 은근한 이 계절의 멋과 향기를 꽃꽂이한다. 가을의 행복이
피는 우리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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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방 선반의 한켠, 한껏 늘어놓은 양념병 사이, 술병에 기다란 꽃줄기 몇 개를 꽂아서
가을의 운치를 전한다.
2 은은한 국화꽃 향기로 욕실의 공기는 더욱 쾌적해진다. 활짝 핀 꽃잎은 손을
씻고 양치질하는 동안 두 눈을 즐겁게 만든다.
3 넓적한 그릇에 꽃꽂이할 때 자갈을 활용해 보자.
오아시스가 없어도 짧게 자른 꽃가지를 예쁘게 고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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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릇의 뚜껑 사이로 빠끔 고개(꽃잎)를 내미는 모습으로 연출된 여러 가지 가을꽃
모음. 심심한 선반을 장식할 만한 굿 아이디어가 된다.
5 한식 찻잔에 단정하게 담긴 과꽃은 우드
프레임 액자, 글라스 촛대 등과 어울려 콘솔 위를 가을 분위기로 단장한다.
6 햇살 잘 드는 창가에
의자를 두고 한껏 늘어지고 싶은 계절이다. 방금 들에서 꺾어온 듯한 내추럴한 매력을 풍기는 가을꽃과 함께라면 오후의 여유가 더욱
향기롭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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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트레이의 한상 차림이 특별한 이유는 물컵에 가을 느낌이 가득한 국화를 꽂아서 곁들였기
때문. 작지만 남다른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8 티포트의 곡선 라인과 소복이 담긴 꽃의 조화,
화이트와 옐로·오렌지의 상큼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센터피스 만들기.
9 화이트 접시와 블랙 사발은
최신 트렌드 컬러의 조합이면서 단아한 매력이 일품이다. 여백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의 기품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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