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및 예술/아름다운 시 [스크랩] 7월은 치자꽃 향기속에서 박풍규 2009. 7. 13. 15:37 7월은 치자꽃 향기속에서 /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 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 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 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출처 : ♡。좋은하루‥… 。글쓴이 : 사랑하는맘 원글보기메모 :